아들셋이면 캠핑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데 ㅎㅎ 제가 아무리 하고 싶어도, 캠핑은 여자 혼자 밀어 붙인다고 되는 영역이 아니더라구요~ 아들 하나 둘, 드디어 셋~ 셋째 크면이라고 이야기하며 캠핑을 미뤄만 오던 남편이, 지인이 초대한 캠핑장에 놀러 갔다가 세아이가 너무 잘 뛰어놀고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더니 급 텐트를 사라고 하더라구요~ 제가 캠핑하자고 정말 몇년을 조르고 졸랐는데 드디어 그날이 온것이죠. ㅎ 일단 시작하려니 고민이 많았어요. 우선 텐트, 텐트는 무얼 사야하나..... 집앞 공원에서 그늘막 치는거 하나도 힘들어하는 우리 부부는 똥손에 체력도 좋지 않아서, 복잡하고 어려운건 아예 생각지도 않았어요. 검색에 검색을 하다가 아이두젠 아마데우스가 우리에게 딱 이다 싶어서, 남편에서 설치 영상을 보여주니 당장 주문하라고 해서 바로 주문을 넣었답니다. 정말 어렵게 시작한 캠핑인데 텐트치다가 힘들어서 포기하면 다시는 시작하지 못하겠다 싶어서 얼마나 검색을 많이 했나 몰라요. 거기다 아직 캠핑에 캠짜도 모르는 초보다보니, 거의 집 가까운 곳으로 짧게 1박 2일 용으로 텐트선택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피칭과 철수가 무조건 쉬워야 한다였어요. 그런데 아마데우스는 거기에 생각지 못한 큰아이의 차박 니즈까지 채워 줄수 있으니 고민없이 설치 동영상을 본 신랑의 오케이에 망설일 이유가 정말 1도 없었답니다. 텐트가 도착한날, 명절 이후라 몇일 걸릴줄 알았는데, 주문후 수령까지 딱 이틀 걸렸어요. 도착한 텐트를 어서 들고 나가고 싶어서 엉덩이가 근질 거렸으나, 캠핑장 예약이 정말 하늘의 별따기더라구요. 캠핑장 기다리면 안되겠다 싶어서 주말에 일단 집앞 수변 공원에 먼저 들고 나갔답니다. 나가서 펼치는데, 남편과 둘이 텐트 자립시키는데까지 거짓말 안하고 둘이 3분 걸렸어요. 딸깍 8번.. 엥? 그러니 텐트가 혼자 서서, 남편과 둘이 끝이야? 너무 쉽네 하고 웃었네요. 동영상 안봐도 될뻔 했어요. ㅎ 저희가 가지고 있는 그늘막 보다 쉽다며 남편이 텐트를 이리저리 둘러보고는 너무 괜찮다며 만족을 표현하더라구요. 그리고 드디어 3주만에 캠핑장에서 차량에 도킹까지 해봤는데 물론 동영상을 여러번 보기도 했지만, 차량 도킹시에도 너무 간편하게 설치가 가능해서 첫 캠핑을 정말 가뿐하게 해낼 수 있었답니다. 크기도 넉넉해서 저희부부와 아이 셋~ 차에서 2명, 이너 텐트에서 3명이 자니 잠잘때도 전혀 부족하지 않았어요. 오히려 이너 텐트안에 제법 큰 매트를 깔았는데도 공간이 남아서 다음번에는 아이두젠 영상에서 봤던 큰 매트를 구입하려고 담아 두었어요. 무엇보다 기존에 지인들이 사용하는 차박용 텐트는 대부분 자립이 불가해서 차박용으로 밖에 사용이 안되던데, 아마데우스는 자립이 가능한 텐트이다보니 차량 도킹 없이 짧게 1박용으로 사용해도 손색이 없고 너무 편하더라구요. 또한 남자 아이들이고 워낙에 활동이 커서 차량에서 이너 안으로 다니면서 텐트에 걸려 텐트나 찢어지며 어쩌나,, 했는데 마감도 너무 훌륭해서 놀랐답니다. 철수시에도 밤에 내린 이슬 툭툭 털고, 반대로 접어 넣으니 너무 간편해서 남편과 내내 잘샀다를 입에 달고 있었네요. 아마데우스 만족하는 이유는 단연 간단한 피칭과 철수 입니다. 또한 자립이 가능하다는점. 차량 도킹시 5인 가족이 사용하기에 넉넉한 사이즈라는점을 꼽을 수 있겠네요. 다만 차량 도킹을 하지 않을 때 저희 가족은 다섯이라 이너 텐트 안에서 모두 자기는 좀 좁을 수 있겠지만 성인 2에 아이 2은 충분히 가능하게 넉넉한 사이즈도 맘에 듭니다. 그리고 검은색이 주는 우아함은,, ㅋㅋ 정말 잘 선택한듯 싶어서 자꾸만 어디론가 나가고 싶어지는게 흠이라면 흠이겠네요. 이상 캠핑 시작하며 아이두젠 아마데우스를 만나게 되어서 너무 만족하는 세아이 엄마였습니다.

2022-10-05 에 등록된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구매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