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세 식구가 되었습니다. 어느덧 아이가 네 살이 되었고, 저희는 맞벌이 부부라 평일에는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이 길지 않아 주말에는 오로지 아이를 위한 날로 보내고 있습니다. 한창 뛰어놀기를 좋아할 때라 주말마다 야외로 나가는데 1박을 할 때마다 숙박비가 부담이 너무 컸습니다. 요즘 또 한창 캠핑이 유행인지라 저희 가족도 차박을 하기로 마음먹었구요. 차박을 위하여 차도 승용차에서 SUV로 바꿨습니다. ^^ 캠핑은 아는 지인들 따라 몇 번 따라서 가 본게 다라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무지 상태라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였습니다. 그 중 제일 중요한 텐트!!!!!!!!!!!!!!!! 텐트를 칠 엄두가 나질 않아 오토 텐트나 에어 텐트를 알아보던 중 동생이 아이두젠 a10으로 차박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저도 아이두젠 사이트를 우연찮게 방문하였습니다. 아아아 그런데 정말 종류가 너무 많아 어디서부터 봐야 할지 처음엔 막막 하더라구요. 그래서 리뷰 수가 제일 많은 텐트부터 보게 되었습니다. 아이두젠 옥타곤!!! 외형도 흔하지 않은 디자인에 넓기도 넓어서 정말 마음에 들었는데 보관용 부피가 너무 커서 포기하고 모빌리티로 넘어오게 되었습니다. 차박을 할 계획이지만 다른 지인들과 함께 캠핑을 할 경우를 대비하여 도킹 플라이 패키지와 투어링 패키지까지 구매하였어요.8월초부터 캠핑을 하겠다고 텐트를 구매하였는데 8월은 너무 더워서 열대야와 모기가 걱정되어 지나가게 되었고, 9월은 추석 등등 각종 일정이 생기는 바람에 10월 첫째주가 되어서야 첫 캠핑을 하게 되었습니다. 신랑과 제가 심플하고 간단하게 다니자고 스몰 캠핑을 생각하며 장비들도 최소한으로 구매하였는데 막상 짐을 싸다보니 트렁크는 이미 꽉 차고 자동차 2열까지 짐을 싣게 되어 출발전부터 신랑이랑 옥신각신 했네요. gg 첫 캠핑은 동생네 가족이랑 함께 하였어요. 앞에 언급한 것처럼 동생덕분에 아이두젠을 알게되었고 구매까지 하게 된 캠핑 스승입니다. ㅎㅎ 도착하자마자 배가 너무 고파 피칭을 하기도 전에 점심을 먼저 먹었어요. 밥을 먹어야 힘을 내서 텐트를 칠 수 있겠더라구요. 동생 일행이 먼저 도착해 있어서 덕분에 빨리 밥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앗. 갑자기 비하인드 스토리가 생각났습니다. 저희집이 주택 2층 인데 마당이 좁아서 처음에 텐트를 구입하고 검수를 바로 못했어요.한 달 뒤쯤인 9월이 되어서야 시댁에 가서 피칭을 할 수 있었습니다. 신랑과 땀을 뻘뻘 흘려가며 피칭을 하는데!!! 이럴수가!!! 도킹페키지에 있는 폴대가 마음처럼 잘 펴지질 않더라구요. 원래 펴면 ’딸깍‘ 하면서 고정이 되어야 하는데 4개중 2개가 힘을 억지로 가해야 겨우 고정되더라구요. ㅠㅠ 날씨도 덥고 한달만에 기다린 와중에 피칭을 했는데 불량이 나와 너무 속상했습니다.주말이 지나고 월요일 아침 9시가 되자마자 아이두젠 서비스센터에 전화를 하여 이러한 상황을 얘기하니 빠르게 응대해 주셨고 바로 교환 가능 하도록 처리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한 달이 지나서 혹시나 교환이 안된다고 할까봐 주말내내 마음속으로 전전긍긍 했었거든요.(제가 좀 소심해서요 하하) 암튼 이러한 경험이 있어서 캠핑장에서는 수월하게 텐트를 설치 할 수 있었습니다. 4살 아들이 집에서도 놀이용 텐트에서 노는걸 무척 좋아하고, 잘 때 설치하는 모기장 텐트도 좋아하는지라 역시나 캠핑장 실제 텐트를 보더니 엄청 좋아 하더라구요.도킹 페키지와 이너텐트까지 설치 한 후 매트를 깔아주었더니 동갑내기 사촌과 이리 뛰고 저리 뛰며 신나하는 모습에 아! 이래서 사람들이 힘들여가며 가족들과 캠핑을 하는구나 싶더라구요.^^ 이 날은 사이트 사정상 차량과 도킹을 결국 안하고 텐트를 따로 설치를 했어요.원래 계획은 도킹을 해서 저랑 아이는 차에서 자고 신랑은 텐트에서 잘 계획이었거든요.일행들과 맛있게 저녁도 먹고 불멍도 하며 암튼 첫 캠핑 치고는 순조롭게 잘 흘러가나 싶었는데........ 두둥! 저 때 캠핑 한 날짜가 10월 2일~3일 이였는데 3일 새벽에 비가 오기 시작했습니다.처음 들어보는 텐트에 떨어지는 빗소리가. 조금, 아니 조금 많이 무서웠어요. 천둥 번개도 요란하게 쳤거든요. 비가 올 줄 모르고 텐트 위에 숏플라이도 설치 안해서 혹시나 비가 새면 어쩌나,, 걱정하며 밤을 보냈네요. 아침이 되고 텐트 상태를 확인 해 보니 다행히도 텐트 안으로는 비가 안들어 왔었습니다. 원래 전날에 텐트를 설치하면서 팩도 안박을려고 했다가 옆에 일행이 박아서 저희도 했었는데 , 안했더라면 비바람에,,,,,,,,, 어휴 상상도 하기 싫으네요. 텐트가 새거라 방수력이 좋아 수건으로 툴툴 터니 빗물도 거의 다 제거 되더라구요.암튼 아침에 잠깐 비가 그쳤을 때 저희는 첫 캠핑을 철수하였습니다. 혹시나 비가 더 내릴까봐서요. 이렇게 첫 캠핑 후기를 마칩니다. 제가 간 곳이 팔공산 오토 캠핑장인데 빨갛게 단풍이 들어 뷰도 엄청 좋았고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하여 성공아닌 성공적인 첫 캠핑을 잘 마무리 하였습니다.도킹 패키지와 플라이 패키지 모두 구매하여 편안하게 캠핑 할 수 있게 해준 아이두젠!!! 고마워용~~ 동생덕분에 좋은 브랜드를 쉽게 알게되어 좋은 구매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캠핑이 처음인 우리 부부도 허둥대지 않을 정도로 쉬운 설치와 강한 비바람에도 끄덕없는 내구성에 다시 한번 감탄하게 되었습니다.3인 가족인 저희에겐 딱 맞는 ’아마데우스’ 였습니다. 함께 구매한 키친 툴 가방 역시 내구성이 튼튼하여 여러 조리 도구며 식기들을 잘 수납할 수 있었어요. 키친타올 걸이도 디자인이 넘 이뻤구요. 처음엔 수납가방 치고는 가격이 좀 쎄서 괜히샀나 했는데 사용해보니 넘 만족 스러웠어요. 역시 아이두젠입니다. 캠핑하다가 또 필요한 장비 생기면 구매하러 올께요~~^^

2022-10-04 에 등록된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구매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