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요일 부푼 기대와 함께 택배가 도착함을 문자가 왔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친히 택배박스를 들고 야외피칭만을 기다리며 며칠을 보냈네요. 드디어 오늘 유튜브와 각 블로그에서 섭렵한 지식을 바탕으로 당당히 집근처 하천변 주차장으로 향했습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그리 붐비지는 않는 공간이어서 여유로운 마음으로 차박텐트를 꺼내 펼쳤습니다. 어라? 먼 끈이 이리 많지? 이게 가운데인가? 저쪽을 더 당겨야 하나? .. 이리저리 돌려가며 한 20분만에 겨우겨우 피칭을 했습니다 다행히도 와이프의 무한긍정과 열정적인 도움으로 사진처럼 첫피칭에 성공하였네요. 첫피칭이라 팩두 박지 않고, 스트링도 당기지 않고, 폴대도 세우지 않았지만, 텐트안에서의 첫 커피는 정말 꿀맛이네요. 비록 바람부는 날이어서 잔디도 좀 날리고, 건조한 날씨로 인해 먼지도 좀 날리고 하는 날이었지만 앞으로 함께할 녀석이기에 첫만남은 대만족입니다. 베스티블까지 연결해서 그라운드시트까지 깔아보니 내부 공간이 정말 엄청나네요. 구입전에는 와이프와 둘이서 캠핑할 생각이었는데 자녀들과 함께 캠핑하는것도 충분히 넓은 공간이 나와서 더욱 더 기대가 되네요. 캠핑이 활성화 되어서 매일 눈팅만 하는 40대 아저씨이지만 기대만큼은 완충입니다. ​ 좋은제품 구매해서 행복한 차박생활 기대합니다.

2023-03-08 에 등록된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구매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