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타곤이 처음 나왔을 때 아내랑 옥타곤을 사서 차박 캠핑을 시작해볼까 하던 찰나에 애기가 생겨 포기하고 기다리다보니애기도 어느정도 캠핑갈 수 있을만한 나이가 되고 옥타곤 맥스+베스티블이 나와서 바로 구매했습니다. 예전엔 단순히 차박용으로 구매하려고 했다면, 지금은 애기랑 다닐 생각을 하니, 가성비 있는 넓은 공간+ 혼자 빠르게 피칭할 수 있는 텐트를 찾다보니 돌고 돌아 옥타곤 맥스+ 배스티블이였습니다. 좀 여러 후기좀 보고 구매하고 싶었는데 아직 별로 없는 듯 하여 간단한 1박캠으로 후기좀 남겨봅니다. 1.옥타곤 크긴 큽니다. 애기가 있어서 운전석 뒤엔 카시트가 있기 때문에 쏘렌토로 보조석 뒤에 2열 하나 폴딩하고 넣으면 딱맞습니다. 저희는 릴렉스 체어를 선호해서 거기에 같이 쌓고 그 위에 간단한 소프트한 짐들 놓은뒤 남는 공간에 폴딩박스 및 난로등 하드한 짐들 테트리스 하나 부족하지 않게 들어갑니다. 2.옥타곤 자체 피칭은 처음 시도였지만, 2년전부터 영상을 많이 봐와서 그런지 정말 5분-10분이면 피칭 가능했습니다. 다만 베스티블, 그라운드시트, 이너까지 모두 설치할때 좀 헤맨 부분이 있어 약 40분정도 소요 되었습니다. 이것도 다음피칭때는 한 2-30분 안팍으로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3. 베스티블+이너는 성인 두명정도 자기 딱 좋은 것 같습니다. 저희는 아내가 바닥에서 잠을 못자서 에어배드 (침대퀸사이즈) 설치하니 군더더기 없이 딱 맞았습니다. 거기에 전기장판 더블사이즈까지 하니 바로 잠들뻔 했네요 ㅋㅋ 3.여러가지로 마감이 아쉬운 부분들과 구매하신분들이 언급하시는 베스티블 색상은 옥타곤 블랙과 좀 안맞습니다. 약간 보랏빛? 남색? 비스므리한 색이라서 낮엔 좀 아쉽습니다. 구름지거나, 해가 저물때쯤 부터 살짝 어두워지니티가 덜 나더군요. 4. 실외 온도가 6도 ~ -2도 정도 였는데 500와트 정도 팬히터랑, 반사식 난로, 실링팬정도로 충분히 따뜻했습니다 온도기로 실내 18-20도 유지했네요. 5. 별보기창, 우레탄창은 그냥 좋습니다.텐트 안에서 따땃하게 해가지는 노을부터 달이 뜨는 것까지 봤네요. 밤엔 온기 나갈까 별보기 창은 닫았지만 날 풀리면 공기좋은 곳 가서 보고 싶네요. 6. 나중에 넓은 캠핑장에 가면 양쪽에 베스티블+차량 도킹하면 공간 활용이 더 좋을 것같은데 가능한 캠핑장 아시는분 추천 부탁드려요 ㅋㅋ 두서 없이 생각나는대로 적었는데 다음캠핑때는 제대로 피칭해보고 오겠습니다.

2023-02-05 에 등록된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구매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