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이두젠 제품은 원터치 텐트만 써 봤는데 유튜브에서 보고 제가 찾던 딱 그제품이라 알렉산더로 질렀어요. 캠핑을 다니지는 못하고 주로 차크닉 위주로 다녔는데 벽도 없는 밖에서 뭘 해먹자니 좀 그렇기도 하고 캠핑도 해보고 싶기도 한 마음에 기존에 있던 원터치 텐트를 안에 치고 자면 된다고 마나님을 꼬셨..음음.. 그렇게 첫 알렉산더의 첫피칭은 오도리 해수욕장으로 정해졌습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바람이 어찌나 불던지.. 힘겹게 피칭을 마치고 기둥을 고정하려고 하는데 바람이 불어 알렉산더가 날아가는 불상사가... 오즈의 마법사인줄... 다행히 주차장에 다른 차가 없어서 힘겹게 다시 모래사장으로 끌고 왔네요. 부랴부랴 창문을 다 열고 뒷문도 열고(뒤에있으면 뒷문임).. 기둥에 물병 묶어 놨더니 좀 낫더군요..(사실 창문만 열어도 되었을듯.) 치기가 어렵진 않지만 무게가 있다보니 힘들지 않은건 아니예요. 치기는 쉬운데 힘은든다는. ​ 그렇게 다 쳐 놓고 안에 의자 4개와 테이블 세팅해놨더니 아늑하니 좋더라구요. 메쉬창으로 바람은 들어와도 있는거랑 없는거랑은 천지 차이라는.. 프레임을 펼칠때 기둥부분이랑 천정이랑 연결된 그부분이 위쪽으로 움직이니까 기둥잡고 펼칠때 끼임에 주의 하셔야 합니다. 둘째가 살짝 끼이는 바람에 펼치고 접는내내 아무것도 안했다는..ㅠㅠ 4시간 쯤 놀고 철수 했습니다. 접는 것도 어렵지 않은데 가방에 넣는게 힘들더라구요. 접는거보다 가방에 넣는게 더 오래 걸렸다는.. 개선 했으면 하는 점은 천창이 있었으면 좋겠다는거(메쉬로. 바람 불어도 날아가지 않게..ㅡㅡ), 가방을 분리해서 프레임용 가방과 벽면천정등 그밖의 구성품가방으로 나눠서 들고 나를때는 덜 무겁게 보관할때는 지금처럼 버클로 두가방을 묶을 수 있게해서 잃어 버리지 않게..또 가방에 넣기도 쉽게.. 했으면 좋겠네요. 무게를 줄였으면 좋겠지만 그러면 단가가 많이 올라갈테니.. 가격감안 하면 그정도는 감수 할 만하다 싶네요. 또한가지 접은 크기가 조금 더 짧아야 할듯도 하구요. 트래버스에 가로로든 세로로든 딱 맞게 들어가는 정도라.... ​ 총평을 하자면 크기도 크고 무거운 만큼 공간도 넉넉합니다. 설치가 쉽습니다. 여러용도로 사용가능합니다(차량용도킹텐트, 천막, 자립형 쉘터등등). 가격도 이정도면 괜찮은 듯합니다. ​ 다음엔 차량도킹에 도전해 봐야겠어요.

2022-11-21 에 등록된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구매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