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일러를 돌려도 미묘하게 찬 기운이 돌아서 고민고민하다가 구매했어요. 평소 알집 패밀리범퍼에 럭스나인 매트리스 슈퍼싱글 깔아서 쓰고 있었어요. 매트리스도 범퍼보다 길이가 10cm정도 긴데 이 텐트도 길이가 10cm정도 길어서 매트리스랑 딱 맞더라구요. 폭은 반뼘정도 틈이 남구요~ 그 사이에는 바디필로우 껴놨어요. 난방텐트 고민했던게 1. 애가 싫어해서 창고행될까봐 >> 막상 설치하니 애가 너무 좋아함~ 자기 집이라고 너무 좋아하네요 ㅋㅋㅋ 2. 방에 가습기를 켜놔도 건조하다는 얘기 >> 저는 아래쪽 한면은 다 열어두거나 반만 열어두는데 습도가 바깥이랑 별 차이 없었어요~ 신상품이라 통풍이 잘 된다고 본거같은데 그거 때문인진 몰라도 이 문제는 전혀 없네요! 3. 답답함+오히려 너무 더워질까봐 >> 이건 남편은 등치가 커서 좀 답답하긴 하대요 ㅋㅋ 저는 아늑하고 좋던데.. 더운거는.. 초반에 같이 들어가서 책읽어줄땐 더운거 같은데 누워있으면 딱 좋아요. 그리고 어른이 같이 들어가 있으면 어른 몸 부피가 커서 체온때문에 온도가 1~2도정도 오르긴 하는데 남편이나 저나 온도에 비해 덥다는 느낌은 없다는게 공통적인 얘기고, 애기가 혼자 잘때는 바깥이랑 온도차이 크게 나지 않았어요~ 답답할까봐 아래쪽은 반이라도 열어두긴 해서 아래쪽으로는 조금 찬기운이 들어오는것도 같지만 전보다는 훨~~~씬 찬기운 없이 따뜻하네요^^ 4. 캠설치 아무래도 분리수면을 하다보니 캠이 필수인데 난방텐트를 설치하면 어떻게 설치해야할지 감이 안잡히더라구요. 첫날은 아래쪽 문을 열어두니 그앞에 선반세워서 놓았는데 결국은 끈을 매달아서 사진처럼 천장고리에 달아두었답니다. 위아래로 각도조절만 하면 전체적으로 거의 보여서 만족! 고민했던 부분은 어느정도 만족이 되었고, 설치도 간단하고 아래가 뚫려있어서 들기쉬워 청소도 괜찮을거 같네요. 색도 밝아서 예쁘구요. 다만 설치를 다 하고나니 사진처럼 바깥쪽 옆면에 보풀?같이 스크래치가 꽤 크게 있더라구요. 속상... 이미 설치한거 교환하기도 번거롭고 그냥 씁니다 ㅠㅠ 검수 좀 잘 해주세요.

2023-01-10 에 등록된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구매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