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휴일 주말 끼고도 10일만에 받았어요 (프랑스)

관세로는 47유로를 냈네요.

받아서 설치해보니 디테일한 부분에서

난방텐트 원조 따수미로 하길 잘한것같아요.

박스를 받았을때 굉장히 컴팩트해서 놀랐지만 

설치 후에는 방대한 크기에 놀랐습니다.

저희 아파트는 지은지 100년 가까이 되는 집이라 

외부와 분리가 잘 안되어 벽도 너무 차갑고

외풍도 심해서 공기가 너무 차가운데 

따수비 설치하니 별도 난방기기가 없어도 훈훈함이 느껴져요.

반팔 + 7부바지 차림 기준으로 이불을 덮지않으면 팔다리가 차가울정도인데, 텐트를 치니 이불을 덮지않아도 뜨끈할 정도였어요. 

심지어 장판도 안 틀었는데도요! 

저희 집 침대 사이즈는 140x200이지만 곧 이사가서 더 큰 침대를 

살 예정이라 킹사이즈로 주문했는데도 잘 맞아요.

텐트 안에 들어가면 답답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높이가 높아서 답답한 느낌이 안들고 아늑하네요.

텐트를 개방해놓으니 자리 차지 하는 느낌도 없이

너무 예쁘고 인테리어의 한 부분같아요.

또 집에 고영이들이 있는데 텐트 출입을 어떻게 알려줄지 걱정했는데

따로 가르쳐주지 않아도 지퍼를 조금 열어놓으니 

머리로 밀고 잘 들어오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난방부분에서 장판을 틀지 않았음에도

이렇게 따뜻하다니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텐트 소재도 닿는 느낌이 부드러워요.

정말 신경을 많이 써서 만드신게 느껴집니다.

아이두젠에서 EMS 배송비를 꽤나 많이 쓰셨던데

재외국민들을 위해 이러한 큰 배려 베풀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히 잘쓰고 프랑스인들한테 따수미 홍보 많이 할게요~~

번창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